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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SGEA (Samsung GI Endoscopy Academy)]

시간: 2013년 8월 19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2층 중강당

(1) 7:30-8:00 Infectious esophagitis (삼성서울병원 안젬마)

무증상 성인에서 우연히 발견된 Candida esophagitis가 약물치료의 대상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추적내시경에서도 심하지 않으면 구태여 진단할 필요도 없다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Candida esophagitis에서 사용하는 fluconazole의 용량이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책에는 fluconazole 200mg bid 정도로 씌여 있으나 실제로는 50 mg bid 일주일로도 잘 치료되고 있습니다.

(2) 8:00-8:30 Infectious colitis (삼성서울병원 김은란)

수십년 전에는 감염성 장염이 의심될 때에는 절대로 loperamide를 쓰지 말도록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감염성 장염에서 loperamide가 해롭지 않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잦은 변으로 불편하다면 상당히 자유롭게 loperamide를 쓸 수 있습니다. Smecta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의 일치가 있었습니다.

(3) 8:30-9:30 Parasitic diseases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 관련 EndoTODAY

(5) 9:30-10:00 Q and A


[2013-8-19. 제 17회 SGEA에서 나온 증례들]


Duodenal MALToma


Duodenal MALToma


Duodenal follicular lymphoma


Duodenal NK/T-cell lymphoma


Gastric DLBCL


Active gastric ulcer가 너무 acute한 stage인지라 궤양은 작고 부종은 심하여 마치 SMT같이 보였던 증례가 소개되었습니다. 2011년 10월 22일 EndoTODAY에서 비슷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Gastric ulcer active stage (initial endoscopy)


Gastric ulcer active stage (follow-up endoscopy)


[2013-8-20. 17회 SGEA 참석자의 질문]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께서 장염 환자에게 rifaximin을 종종 처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 경험이 적어서 rifaximin이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민되는 환자가 있습니다. 만성 설사를 호소하는 고령 남자환자입니다. 설사에 대한 여러 약에 반응이 없다가 ciprofloxacin + metronidazole을 썼더니 증상이 다소 호전되어 환자분은 이 약을 장기로 복용하고 싶어 하십니다. 약을 장기로 쓰시면 안 된다고 설득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요?


[2013-8-20. 17회 SGEA에서 Infectious colitis를 강의해 주신 김은란 교수님의 답변]

제 견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제 SGEA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항생제가 필요한 정도의 급성 감염성 설사를 유발하는 주된 균은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그리고 개발도상국에 좀 더 흔한 enterotoxigenic E. coli (ETEC, fecal to oral infection) 등이 있겠습니다. Campylobacter (quinolone에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최근 quinolone resistant 균주들이 많아졌기 때문임)를 제외한 균 들은 모두 quinolone 제제에 효과가 있으며, 몇 가지 특수 항생제가 필요한 균주 이외에 Aeromonas, Vibrio,Yersinia 등도 quinolone에 효과가 있으므로 first choice로 quinolone 제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Rifaximin은 ETEC에 효과가 있으며 Salmonella, Shigella 그리고 Campylobacter에 대한 치료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양성 설사로 내원한 환자로 ETEC 감염이 의심되거나 traveler's diarrhea가 의심되는 경우만 추천됩니다.

만성설사 환자이고 ciprofloxacin과 metronidazole 병합요법에 효과가 있었는데 이후 증상이 반복되는 환자분의 경우, enteric pathogen에 의한 설사가 아니라면 SIBO를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IBO에는 metronidazole이 효과가 있으며, SIBO의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제법 있으며 (특히 고령환자) 일부 환자에서는 1-2달의 장기치료 후 호전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항생제를 지속해야 할지가 고민인데, 이에 대한 guideline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probiotics를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물론 SIBO 환자에서 probiotics가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controversial합니다만 꼭 SIBO가 아니더라도 설사형의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도 probiotics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시판되는 probiotics들 중 효과가 입증된 균주의 probiotics가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긴 합니다. 추천되는 균주로는 Bifidobacterium infantis나 LGG등이 있겠으며, Saccharomyces boulardii 등의 균주도 복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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