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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b형 조기위암]

1. 정의

일본에서 제안된 분류에서 II형 조기위암은 IIa 표면 융기형(superficial elevated type), IIb 표면 편평형 (flat type), IIc 표면 함몰형(superficial depressed type)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서 IIb형 조기위암은 "정상점막으로 보이는 요철을 넘어서는 정도의 융기, 함요가 관찰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구분이 항상 명확하지는 않다.

아무리 편평형이라고 하더라고 고화질 내시경으로 자세히 관찰하거나, 색소를 사용한 후 살펴보면 약간의 융기부나 함몰부가 있기 마련이다. 내시경 분류가 40여년 전에 만들어진 점을 고려하여 약간의 융기나 함몰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편평하고 색조변화가 주된 병소라면 IIb형 조기위암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현실적으로는 상당한 정도의 관찰자간 차이가 있다.

내시경의가 주변에 비하여 높낮이의 차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여 IIb형이라고 진단한 위암을 수술 후 병리과에서는 약간의 함몰을 지적하면서 IIc형으로 진단하는 경우도 많다.


2. 내시경 소견

Mori의 분석에 의하면 Ⅱb형 조기위암 중 주변점막보다 붉게 보였던 경우가 61.6%, 퇴색하여 보였던 경우가 15.4%였다. 적색변화는 주로 유문선 영역에서 발견되고 백색변화는 주로 위체부에서 발견된다. 순수한 Ⅱb형 조기위암의 3/4는 2 cm 이하이지만, 다른 형과 병합된 경우는 보다 큰 병변이거나 병변의 범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IIb형 위암 중 분화형은 암이 연속적으로 관찰되고 주위와 경계가 뚜렷한 편이다. 점막고유층내에 모세혈관 증식으로 인하여 붉게 보인다. 미분화형암은 점막층의 중간부터 심층에 걸쳐 정상 위선 사이사이를 비연속적으로 파고드는 형태로 자란다. 따라서 표면은 암이 아닌 정상상피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위와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점막고유층내에서 모세혈관의 증식이 없어서 퇴색조로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3. 치료

IIb형 조기위암의 치료는 수술과 내시경치료 중 적응증에 따라 선택한다. IIb형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에서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불완전 절제가 될 확률이 높다.

2011. 7. 3. 장마비가 쏟아지는 날. 이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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